"한국계육협회, 닭고기 수매 비축자금 건의"

" 한국계육협회(회장 김홍국)는 최근 생산원가에 크게 못미치는 kg당 7백원대에서 육계값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격안정을 위한 닭고기 수매비축자금 1백억원을 1년간 5%로 지원해 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

계육협회는 육계업계 장기불황으로 이미 육계계열주체들은 지난달 60만7천수의 육계를 수매비축하고 병아리 입추 계획물량을 10% 감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육계시세는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하림이 주당 40만∼50만수의 닭을 구매하는데도 육계시장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실제로 지난 9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육계값 약세는 길게는 향후 1년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계열주체들의 시각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계육협회의 닭고기 수매비축자금 지원 건의내용에 대해 검토중으로 이번주중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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