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련 서울지회, 이한정 신임회장 취임

2023-11-03     이두현 기자

[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시지회 12대 회장으로 이한정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한중련 서울지회는 지난 2일 서울 송파 가락몰 업무동에서 이취임식을 열어 전임 엄주헌 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이한정 회장의 취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 송파 병),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송파 을), 이동진 의원(더불어민주, 비례)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도매시장법인 임직원, 중도매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중도매인 내외부의 상생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온라인도매시장 출범, 5일제 도입 등 엄청난 대혁신이 눈앞에서 이뤄지고 있다더 이상 특정 주체와 부문에 편향돼 이익을 거두고 홀로 살아남을수는 없는 만큼 중도매인이 힘을 합치고 외부 주체와도 소통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를 마친 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 중도매인이 저에게 힘을 실어주고 격려해줘 대내외적인 여러 일을 진행하고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동료 중도매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이 회장은 풍부한 단체장 경험과 과감한 성품을 바탕으로 중도매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신임 회장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 회장의 주요 공약은 중도매인 권익향상 현대화사업 물류통로 확대와 중도매인점포 공정 배정 다음해 내에 주5일제 시행 안착 온라인도매시장 출범 대응 등이며,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