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일제 점검실시
산림청
2024-01-18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이 오는 3월 31일까지를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점검‧정비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시‧도와 지방산림청에서 관리 중인 산사태취약지역과 대피소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를 추진한다.
올해는 선제적으로 평년보다 한 달 빠르게 현장점검을 실시해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상태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 대비 교육과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5.15~10.15) 시작 전인 4~5월부터는 2차 추가 사전점검·정비를 통해 미흡한 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선제적인 현장점검으로 올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며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 등 산사태 예방기관에서는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