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 운영
2024-04-19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안전 취약상황에 대비하고자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을 처음 운영한다.
마사회 사업장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다중운접시설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에게 응급상황 초기대응 방법을 전파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육주간을 마련했다.
마사회는 그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실제상황에서도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 사업장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을 당시 임직원 하트세이버팀이 긴급 출동,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초동조치로 생명을 살렸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상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의 성과를 체감한 마사회는 보다 많은 임직원과 이용객들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알리고자 이번 교육주간을 마련했다. 먼저
마사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 강화 노력과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안전경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8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0건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조치를 통해 방문객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새로운 위험을 상시 예측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