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간부 워크숍 개최
2024-04-26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경영의 화두인 지속가능 방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열고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경영을 위해 내부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마사회는 코로나19로 경마 시행이 전면 중단됐던 순간에도 말산업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상생 경마를 시행하는 등 말산업 선도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했다.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입장 인원 등 경영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경기둔화 등과 맞물리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마사회가 직면한 경영현안 분석을 시작으로 해외 경마산업과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등을 폭넓게 고찰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정기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간부들 간 소통의 장을 5년 만에 재개한 뜻깊은 날”이라며 “임직원 간 자율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