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3주년 축하메시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업·농촌, 정부 정책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대안 제시 통해 함께 해주길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4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수축산신문은 대한민국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해 오면서 농업인들이 힘과 용기를 얻는 대표적인 정론지로서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농어업인과 농수산식품 분야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는 초심을 변함없이 지켜나가며 새로운 정보를 독자 여러분께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과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이때, 농어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지향적 농정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정부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 농촌 공간 전환, 세대 전환의 농정 3대 전환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과 결합한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쓰고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과 성장을 맞춤형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과학적 예측에 기반한 선제적·자율적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하겠습니다.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업직불제를 확대·개편하고 재해보험 등 위험관리제도도 강화하겠습니다.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바탕으로 농촌이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한해 한해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10년, 20년,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동력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농수축산신문도 정부의 정책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올해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43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정하고 책임있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