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사회공헌재단, 2024년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사업 공모

2024-05-20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 국민드림마차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국민드림마차 지원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읍면 단위의 농어촌·마사회 사업장 소재 지역 복지기관 등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4년부터 10년간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마사회는 2018년 국민드림마차로 개편 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기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화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차량은 1000대를 넘었고 이동에 여러 제약을 겪던 소외이웃들이 병원 진료나 문화관람 등 외부활동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12월 사업이 재개되며 노인복지시설 60곳에 각 기관의 명칭이 써진 승합차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했다.

올해는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승합차 중 4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말이 과거에 중요한 이동수단이었으며 국민드림마차 사업을 통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