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24 ESG경영 추진계획 수립
2024-05-24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중점 추진계획으로 △말 생산 농가 대상 ‘깨끗한 축산농장’ 정부인증 취득 지원 △자원순환 활성화 캠페인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 관련 우수기술·제품의 판로 지원 △온라인 발매 본격 시행과 연계한 고객 보호 강화 △윤리청렴경영 내부 확산과 내부통제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수립했다.
마사회는 2021년 ESG경영 선포식을 통해 의지를 표명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ESG경영에 돌입했다. 2022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마사회(KRA)-ESG진단모델을 도입했으며 지난해는 13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ESG경영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지난해 환경(E) 분야에서는 마사회 제주목장이 말 품종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 정부인증을 취득했다. 사회(S) 분야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 획득,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 선정, 자회사 운영 실태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등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지배구조(G) 부분에서는 지난해 기관 최초 경영공시 무벌점 달성,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공기업 최고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다른 기관들과 차별화된 ESG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과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