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3주년 축하메시지]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농수산식품 분야의 비전과 패러다임 제시…신속 정보 제공 감사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농수축산신문 창간 43주년을 국립수산과학원 모든 직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수산식품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 수산업과 어촌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국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이스라엘 전쟁, 홍해 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미·중 신냉전으로 인한 교역 여건 악화와 이에 따른 전 세계적 경기침체, 기후위기 심화 등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수산자원 변동성 심화, 어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수산업과 어촌의 활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도 일부 남아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러한 수산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현장 중심 연구, 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연구, 인공지능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재해 예찰·예보, 예방양식 기술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 연구, 맞춤형 수산자원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양식장 건강도 등급화 등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 연구를 통한 정책 지원 및 현장기술 보급’이라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미션 완수와 위기의 수산업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우리 국민과 어업인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농수축산신문에서도 국립수산과학원에 대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농수축산신문 창간 4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농수축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