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방청 주최 대회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세종소방본부를 대표해 팀명 ‘스탠드스틸(StandStill)’로 대학·일반부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소속 직원 7명으로 구성하여 경연대회에 참가한 스탠드스틸(StandStill)팀은 국가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소속 직원들의 초동방역 업무와 심정지 환자 발생이라는 상황을 생동감 있는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로 유쾌하게 표현해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경연대회로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학·일반부와 학생·청소년부 등 2개 분야에 각 19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팀별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연극형식으로 제한시간 8분 내 △무대표현 평가 △심폐소생술 장비 평가 △심폐소생술 심사위원 평가 △청중 평가 등 고득점 팀을 선정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스탠드스틸(StandStill)팀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세종소방본부에서 열린 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어 세종특별자치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아 세종특별자치시 최초로 전국대회 입상과 기관홍보라는 일석이조의 쾌거를 이뤘다.
위성환 본부장은 “방역현장에서 위급한 상황 시 적절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12월 소속 직원(전북) 방역활동 중 의식불명 80대 노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