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태안 사창당산권역 등 어촌마을 9개소...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2024-06-04 김동호 기자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내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 어촌마을 9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 2월부터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해수부는 내년도 신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로 충남 태안 사창당산권역, 전북 부안 위도진리권역, 전남 완도 산들바람 진산권역, 전남 신안 장산대리권역, 강원 강릉 주문진등대권역, 경북 포항 호미곶권역, 경남 거제 맹종죽시배지권역, 통영 무량권역, 제주 서귀포 오조권역 등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2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 사업대상지로는 강원 삼척시, 전남 고흥군, 경남 거제시, 경남 통영시, 경남 남해군이 선정됐으며 1년간 총 6억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내년 신규 대상지에 대해서는 각 지지체가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할 예정이며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