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2024년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평가 실시

성능 선별...지자체, 농가 등에 정보 제공 ICT 활용 악취관리 효율성 제고

2024-06-05     홍정민 기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 측정 정보통신기술(ICT) 기계·장비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평가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악취측정 기계·장비를 설치하고, ICT를 활용해 실시간 환경·악취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서류와 현장평가, 데이터 연계평가,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하며 센서 정확성, 업체 안정성, 데이터 정확성, 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체는 2년간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과 지자체 등에 관련 정보가 공고된다.

평가 결과는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 사업의 사업자 선정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평가는 지자체와 농가, 시설에게 우수 기계·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선 기존 2022년 평가 대비 데이터 연계, A/S 분야가 집중 평가되도록 평가 배점을 조정했다. 공고 세부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 알림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지난 3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신청서와 첨부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 사전설명회는 5, 12일에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참석을 희망할 시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 044-550-5067)로 신청하면 된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평가를 통해 우수 장비·업체를 선별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악취측정 장비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