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원양어업 옵서버 모집
2024-06-25 김동호 기자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어종과 어획량 확인 등 과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옵서버(Observer)’ 8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61명의 옵서버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원양어선에 승선해 국제적 조업기준 준수 여부를 감시·감독하거나 과학적 수산자원 조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옵서버는 19세 이상의 우리 국민으로 전문대 이상에서 수산업 또는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선박 승선이 가능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로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자는 2주간 신규 옵서버 양성 교육을 받은 후 역량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옵서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옵서버 자격을 취득한 자는 자유 계약자 신분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되며 1회 승선 시 3~6개월 근무, 1일당 미화 210달러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fira.or.kr)의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