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24년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2024-07-18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재활승마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2024년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마사회는 장애인 대상의 재활승마를 비롯해 실버승마, 공익승마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테라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자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마사회로부터 인증 받은 전국의 협력 승마시설 중 참여를 희망한 8개소에서 시행된다. 장애를 가진 강습생 약 150명에게는 10회 기준, 1인 최대 40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재활승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재활승마 전문인력을 초빙해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교수 방법을 전수하는 등 민간승마장의 재활승마 강습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2020년부터 4607회의 강습을 통해 466명에게 재활승마 경험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시행과 강습효과에 대해 응답자의 97%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재활승마 참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지원인력 발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가까이서 편하게 재활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민간시설 육성 등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