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벌초도우미 서비스 개시
2024-07-23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도우미(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3일 추석을 앞두고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벌초도우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벌초와 묘지 관리는 조상에게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이나 최근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이촌향도한 사람들의 고향 방문 빈도도 감소하면서 전문적인 벌초와 묘지 관리 대행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을 실시해 벌초,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조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 방지를 포함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 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림조합 벌초 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책정해 묘지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조힙에 따라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작업 의뢰 시 5% 할인을 제공할 수도 있다.
벌초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인터넷(iforest.nfcf.or.kr) 또는 묘지가 있는 각 지역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02-3434-8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