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청년 고용 정책에 동참하고 청년들에게 사회 진출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2024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로 채용 분야는 일반, 말산업 전문, 장애인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일반 분야는 사무·기술업무 보조, 온라인 마권발매 시행에 맞춘 경마일 현장 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말산업 전문 분야는 승마·말 관리 보조와 말산업 관련 시험·행사 지원, 장애인 분야는 불법 경마 사이버 단속 지원과 건전경마 온라인 홍보 등에 대한 직무를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채용과 다르게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 10시간 이상을 수행한 사회공헌인재를 위한 별도의 채용 절차를 신설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실적을 우대해 서류전형 최대 만점의 10%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한국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자격증 등 우대 대상을 확대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사회는 근무 우수자로 선발된 청년인턴에게 내년 신입사원 채용 면접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신입사원과의 대화, 취업 멘토링 등 취업 준비와 직무 능력을 키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추완호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청년인턴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공분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수한 재능과 공익 활동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사회의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사회 채용 홈페이지와 공공기관 알리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