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원도 배추·복숭아 생육 점검
2024-08-06 이한태 기자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배추와 복숭아 생육동향을 살피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강원도 재배농가를 찾았다.
강 회장은 지난 1일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의 개화기 저온피해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강원 양양군을 방문했다. 복숭아 생육은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에서 잦은 강우로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품성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앞서 강 회장은 지난달 31일에 여름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평창군을 방문해 기후변화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반복되는 폭염과 폭우로 인한 병충해 발생 우려를 청취하는 등 재배동향을 살폈다.
이에 농협은 생육 활성화와 방제 약제를 할인해 지원하고 재해대비용 배추 예비묘를 공급하는 등 기상이변과 병충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이 병충해에 굉장히 취약한 시기”라며 “농협은 지역별 기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