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량 급감
2024-08-06 김동호 기자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상반기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수입량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르웨이수산물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노르웨이산 수산물 수입량은 2만557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줄었으며 이중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량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9410톤을 기록했다. 이는 노르웨이의 고등어 어획쿼터 감소의 영향으로 올해 노르웨이의 고등어 어획쿼터는 지난해에 비해 8.5% 줄어든 21만1827톤이다. 이번에 확정된 고등어 총허용어획량(TAC)은 영국, 페로제도와 체결한 TAC협정에 따른 것으로 2026년까지 적용된다. 고등어와 달리 노르웨이산 연어 수입량은 지난해 수준인 1만3519톤을 기록, 꾸준한 수입량을 기록했다.
미아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는 “상반기에도 노르웨이 수산물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오는 하반기에도 가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으로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