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안 경진대회로 국민과 적극 소통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축산유통 국민제안 경진대회’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최종 수상작 중 특히 축산물 품질‧안전‧가격 등 유통 정보에 대한 활용과 저탄소 등 친환경 축산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유통 분야 대국민 서비스 확대’라는 주제로 △품질평가 △이력제도 △유통정보 △정책지원 등 4개 분야 서비스에 대한 국민제안을 지난 6월 3일부터 28일까지 공모, 총 16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161건 제안 중 품질평가 부문은 31건, 이력제도 21건, 유통정보 48건, 정책지원 61건이 접수됐고 품질평가 부문에선 축산물 등급과 인증제도 관련 제안이 가장 많았다. 이력제도 부문은 이력 정보 활용과 앱 개발 관련, 유통정보 부문에선 유통 정보 활용과 ‘여기고기’ 등 통합 플랫폼 개발 관련, 정책지원 부문에선 저탄소 축산물 관련 제안이 많았다.
경진대회에 접수된 제안은 1차, 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 ‘여기고기’ 앱 제작과 서비스 개선을 통한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 △(우수) 꿀 등급제 ‘아트 큐알코드(QR코드)’를 통한 홍보 등이 4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산유통 국민제안 경진대회가 올해 신설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제안을 제출해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접수된 내용은 적극 반영하고 소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유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