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광장>"

1999-12-15     최상희
" 임협, 국내 처음으로 해외조림사업 첫 벌채

임협중앙회가 해외산림개발 진출업체로는 처음으로 조림목을 벌채하여 펄프용 칩으로 가공한 후 국내로 들여온다.
임협은 최근 지난 11월부터 베트남에서 조림목 벌채를 시작했으며, 현지 칩공장에서 펄프용 우드칩으로 가공한 후 현재 선적 중에 있으며 오는 23일경 국내 펄프제조회사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벌채하는 나무는 지난 94년에 조림한 것으로 수종은 아카시아이며 총 조림면적은 4백98ha이다. 조림목 벌채로 생산되는 원목은 총 3만8천여㎥이다.
임협은 지난 94년도부터 자회사인 세양코스모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 붕따우바리아주 쑤엔목지역과 빈투안주 판티엣지역에 총 1만ha의 임지를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총 5천3백64ha를 조림했다.

사유림협업경영사업 연찬회 개최

임협중앙회는 지난 10일 전북 진안군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99협업경영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서 김종호 임협중앙회 회원지원부장은 『사유림협업경영을 통해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사유림경영을 촉진할 수 있으며, 산주 개인의 경영합리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근태 임협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장은 『그동안 협업체를 자립가능한 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시책이 전혀 없었다』며 『지역여건이나 협업체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정책지원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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