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소 농장 1350호 이력제 이행 실태 상시 평가

2024-08-22     홍정민 기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담당자가 소 사육 농장의 사육 마릿수와 사육 현황 등의 사육 단계 이력제 이행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무작위로 전국 소 농장 1350호를 대상으로 이력제 이행 실태를 상시 평가한다.

축평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15일까지 소 이력제 사육 단계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135개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소 사육 농장의 이력제 이행 실태를 상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시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평가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전국 135개 위탁기관별 10개 농장을 무작위 추출해 농식품부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www.mtrace.go.kr)에 등록된 정보가 실제 농장에서 관리하는 정보와 일치하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 우수 위탁기관에는 연말에 농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산물이력제의 이행 실태를 평가하는 축펴원은 기존에 정기적으로 이뤄지던 소 사육 단계 평가 시스템을 올해부터 상시 평가 체계로 보완해 정해진 기간 중 언제든지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기간과 관련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사육 월령이 높은 개체와 신고 지연 추정 개체의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해 이력 정보가 더욱 정확한 정보로서 다양한 축산정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소고기 이력의 출발점이자 다양한 축산정책에 활용되고 있는 사육 단계 이력 정보의 정확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축평원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축산물의 이력을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