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식음료 기업, ‘대만의 맛’ 선보이는 자리 마련돼 눈길 끌어

2024-08-27     이두현 기자

[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대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식음료업체의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는 지난 19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4 대만 식품 무역 사절단(2024 Taiwan Food Trade Mission in Korea)’ 행사의 하나로 대만 식품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2024 무역 사절단 행사를 위해 대만의 식음료 기업 9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대만의 차를 비롯해 소스·파인애플 케이크·버블밀크티·건강죽·스낵류 등 대만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각 기업의 제품들에 대한 상세 소개에 이어 국내 식품 바이어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더불어 대만 현지의 식품 산업에 대한 내용도 설명돼 양국의 무역 확대를 위한 유용한 정보가 제공됐다.

TAITR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기업이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황종자오 대만대표부 경제조 참사관은 한국과 대만의 식품 분야에서의 교류는 늘 긴밀했다이번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통해 식품 분야에서 대만과 한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