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2024년 을지연습 성공적 마무리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동시 전시 대비 정부연습인 ‘20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연습 첫날인 지난 19일 위성환 본부장 주재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한 기관장 교육을 시작으로 △최초상황보고회 △기관 예비역 장교를 강사로 지정한 안보교육 △전시대비 비상식량 취식 체험 훈련 △전시 직제편성 훈련 등을 진행했다.
연습 2일차인 지난 20일에는 최근 이슈사항인 북한 오물 풍선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 대비 가축전염병 통합대응훈련을 주제로 본부와 소속 산하기관(충남도본부, 충남서부사무소)이 참여한 가운데 초동방역팀과 드론팀을 이용한 가축전염병 긴급방역 업무에 대해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전시현안과제 토의는 그간 형식적인 훈련상황을 벗어나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을지연습과 접목했다. 소속기관과 실제훈련 상황 연출,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온나라 PC영상회의에 연계·표출해 기관장이 직접 모니터링 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전시상황을 가정한 기관 자체 CPX 훈련으로 발전시켰다.
연습 4일차인 지난 22일 14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됐고 공습 사이렌을 시작으로 20분간 공습 대피 훈련을 실한 후 △화재대피 훈련 △방독면 착용 훈련 △생존가방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비상대비 행동요령 교육도 진행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을 반영해 기관 전시 현안토의 과제 발굴과 실제훈련 등을 예년에 비해 다양한 훈련 방식으로 접근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만의 장점을 살려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의 임무에 대해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