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차장에 이미라 기획조정관 임명...첫 여성 차장
2024-08-27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이 지난 24일 신임 산림청 차장에 임명됐다.
이 신임 차장은 1998년 행정고시(41회)로 입직해 26년간 산림청에서 근무했으며 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이 신임 차장은 산림청 최초 여성 지방산림청장, 최초 여성국장이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최초의 여성 차장으로 임명돼 주목받고 있다.
이 신임 차장은 산림재난 위기관리를 위한 국장급 기구인 산림재난통제관실을 신설하고 임업직불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기관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 개청 이래 처음으로 주요 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평가부문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는 등 뛰어난 업무역량을 보여왔다.
다정다감한 성품이지만 중요한 결정에선 강단을 발휘하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받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차장은 “국민과 임업인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