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트위스트팩 플렉스콤보 페스티벌 개최

인겔백 써코플렉스, 인겔백 마이코플렉스 3억 마리 판매 달성

2024-08-29     홍정민 기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트위스트팩 플렉스콤보 페스티벌_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는 지난 28일 대전 ICC 호텔에서 인겔백 써코플렉스,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의 국내 3억 마리 판매를 기념해 트위스트팩 플렉스콤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두 제품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과 빨간색에서 착안해 과학적 근거 기반 효과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트위스트팩 플렉스콤보가 앞으로도 국내 돼지 농가의 생산 성적을 향상시키는 선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국내 양돈 농가 관계자와 동물약품 대리점 직원이 참석했으며, 송대섭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정희 수의사 신현덕 신베트 동물병원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한돈 생산성 기여,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와 유행성폐렴 토탈 관리 솔루션, 플렉스콤보와 우수농장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송대섭 교수.

송대섭 교수는 실제 국내PCV2 백신 개발에 참여했던 일화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성공에는 고도의 항원 정제기술과 특별한 부형제 적용이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송 교수는 이어 “PCV2 바이러스 혈증은 백신의 효과를 판정하는데 중요한 척도는 아니며, 백신의 효과 검증은 농장 생산성 향상에 의해 판단할 수 있다면서 인겔백 써코플렉스 접종 후의 생산성 결과를 살펴보면 바이러스 혈증이 타 백신보다 적게 감소한다고 해서 백신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연관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수의사.

김정희 수의사는 두 가지 국내 자돈 백신 실험을 통해 타 백신과 미백신 대조군 대비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의 경제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수의사는 “PRRS 음성화 작업보다 훨씬 어려운 것이 유행성 폐렴 청정화이며, 일반 농장에서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유행성 폐렴 컨트롤 방법은 청정화(음성)가 아닌 감염 시기를 최대한 늦춰 농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시사했다.

김 수의사는 또한 “M.hyo 음성 후보돈 도입 증가로 과거에 문제되지 않았던 M.hyo 감염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일반 농장에서 유행성 폐렴 컨트롤 방법은 올바른 M.hyo 백신 접종(번식구간 및 포유자돈)과 유효 항생제(툴라스로마이신, 티아물린 등) 적용이라고 제언했다.

신현덕 원장.

신현덕 원장은 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과 유행성폐렴은 면역 억제성 질병으로 타 호흡기 질병 심화와 농장 사업 지속성을 구별하는 사료효율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신 원장은 올바른 백신 선택을 통한 질병 예방으로 얻는 총 사료효율의 개선과 이에 따른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를 접종했을 때 평균 사료요구율 0.141, 일당 증체량 41g, 폐사율 2.7%가 개선되며, 인겔백 마이코플렉스를 접종했을 때 일당증체량 14g, 폐사율 1.52%, 폐병변 0.92가 개선된다.

문두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상무는 “3억 마리 판매라는 이정표를 달성할 수 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트위스트팩 플렉스콤보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문 상무는 이어 베링거인겔하임은 양돈 백신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국내 한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가진 자료를 통해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도록 계속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