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MSY 30 도전…윈맥스M·솔루션H 2종 출시

2024-09-10     안희경 기자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가 프리미엄 가루사료 제품인 ‘윈맥스M’과 질병 상황에서 피해를 경감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탑드레싱 제품인 ‘솔루션H’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저돈가 시대 생산성, 수익성 증대가 과제인 한돈 산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올초 모돈 마리당 연간 출하마릿수(MSY) 30마리, 돼지고기 자급률 80% 달성을 위해 경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팜스코는 그 일환으로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윈맥스M은 옥수수 가공 신기술인 GPT(Gelatinization Processing Technology) 공법과 기호성 강화 기술을 적용해 돼지의 섭취량과 증체량을 극대화한다. 또한 돼지의 성장, 근육발달, 면역 시스템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트레오닌과 트립토판의 최신 비율 설계를 통해 돼지의 증체량·지육체중을 증가시키고 출하 일령을 단축할 수 있다. 

최영조 팜스코 축산과학연구소 양돈R&D 팀장은 “윈맥스M은 최신기술의 집약체로 장건강 강화 기술을 적용,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을 균형 있게 조절함으로써 장내 유해균을 감소시키고 유익균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솔루션H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PED) 등 바이러스 질병을 앓는 돼지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돕는 제품이다. 

박재원 축산식품연구소 양돈 R&D 박사는 “솔루션 H는 PED가 만연할 것을 대비한 제품으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유전자를 증가시켜 체내에서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시스템 자극과 직접적 영양소 공급으로 PED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된 소장 상피세포의 빠른 회복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 양돈PM은 “가루 제품에 대한 니즈(needs, 요구)가 있는 농가에서는 GPT 공법을 적용한 윈맥스M으로 지육체중 등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또한 솔루션H를 통해 PRRS, PED 등 질병을 겪은 농가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 이유 후 육성률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