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제품] 농협사료 명품시리즈
영양 강화·품질 개선…생산성 향상 견인 명품사료 '눈길' '명품안심한우'·'명품락토' 출시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가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 속에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5년 만에 비육·낙농 신제품 ‘명품안심한우’와 ‘명품락토’ 시리즈를 출시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신제품은 전반적인 영양 강화와 양질의 원료 사용으로 품질을 대폭 개선한 반면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신제품은 한우와 젖소의 개량된 유전능력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사료로 축산농가의 요구를 충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 고급육 생산 최적화 솔루션 ‘명품안심한우’
명품안심한우 ‘육성비육’, ‘암소마블’ 등 10개 시리즈는 최근 한우 개량과 사육 기술 발전에 맞춰 도체중량과 근내지방합성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명품안심한우 시리즈는 한우의 성장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급 단백질 원료인 루핀과 대두박을 중심으로 개발함으로써 기존 사료보다 총가소화영양소(TDN)와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필수요소인 단백질과 에너지의 영양 균형을 맞춤으로써 한우 농가의 생산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우의 육종개량과 유전능력에 맞춰 표준형, 고성장형, 고육질형으로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한우특성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첨가제를 사용하고 번식우 사료의 영양설계를 강화하는 등 한우 사육 전반에 걸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완전혼합사료(TMR)나 자가배합사료를 활용하는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베이스 사료에 대한 품질이 강조돼 TMR베이스 사료 3종도 새롭게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 우유 생산성, 유질 향상 ‘명품락토’
명품락토 ‘착유우탑’, ‘건유우’ 등 9개 시리즈는 젖소의 개량된 유전능력과 기후 변화에 따른 영양 요구를 충족하고자 개발된 사료다. 농협사료가 국내 처음으로 사용하는 기능성 원료와 양질의 조섬유원을 적용해 사료 내 조사료 품질 불균형을 보완하고 영양소의 소화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농협사료는 젖소의 일일 산유량이 증가하고 체세포 수가 크게 개선돼 낙농가의 유대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비타민과 미량영양소를 강화했으며 젖소의 면역력과 번식 효율을 높이고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축산업과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