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농협, 중학생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2024-09-12 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12일 동일중학교(교장 조민희)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구야~ 아침밥 먹고 학교가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아침밥을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정착시켜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른 아침 동일중학교를 찾은 농협서울본부·관악농협 임직원과 고주모 회원들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간편식과 쌀 음료를 나누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우리 쌀 소비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을 홍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민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 실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도 학생들의 건강, 집중력, 학업태도 등 관련한 여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해 우리 쌀 소비에 힘을 보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수 본부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각종 간편식이 넘쳐나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사 습관에 노출되기 쉬어 매우 안타깝다”며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는 식습관 개선을, 농가는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작은 시작이 되도록 서울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지자체·유관기관과 쌀 소비 촉진 MOU 체결과 캠페인 등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