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로컬 활성화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 진행

2024-09-13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최근 ‘2024년도 농어촌·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의 선정기업에게 프로젝트 사업비를 전달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5개사로 지역농가와 협업해 농산물을 가공·유통하는 ‘㈜한국특산물유통’, 3대째 내려온 방앗간과 솜틀집을 카페와 방앗간으로 운영하는 ‘향촌당(주)’,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디에이블’, 통영 장어를 이용해 로컬푸드 식품과 반려동물간식을 개발하는 ‘웰피쉬(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요리강사 양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어밀리티’ 등이다.

선정기업은 최대 2000만 원의 프로젝트 사업비는 물론 1:1 전문 컨설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박경호 한국특산물유통 대표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로컬 활성화를 위한 마사회의 지원사업이 단비처럼 반갑다”며 “지역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하며 로컬 활성화를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삼두 마사회 홍보실장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제조가공, 유통, 서비스 개발로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젊은 창업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로컬 활성화와 함께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