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본부, 대학생 농촌봉사단과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2024-09-23 엄익복 기자
농협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23일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소속 대학생들과 농산물 수확 철을 맞아 분주해진 농가를 찾아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안성시 일죽면에 소재한 8600평 규모의 배 재배 농가에서 이뤄졌으며, 참여한 대학생들은 배 수확과 농가 환경정리를 하면서 부지런히 일손을 보탰다.
황 모 세림농원 대표는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인력부족 문제로 농업부문은 특히 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확 철 일손 돕기 방문은 농가 입장에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상수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 철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과 같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국로타리 청소년 연합 소속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농촌 일손 돕기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농업·농촌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