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상생협력 안전보건세미나 개최
2024-09-24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최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총 8개 사·내외 협력사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처벌법 대응과 산재 관련 이해 증진을 위한 강의 등으로 마련됐다.
마사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사별 맞춤형 컨설팅, 상생협력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소규모 협력사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산재 예방과 산재 보상보험법 등과 관련한 내용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 위주로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협력사 대표는 “안전에 대해 막연하게만 여겨왔는데 세미나를 통해 각종 안전상식 등을 얻게 됐다”며 “모회사와의 원활한 관계 구축과 안전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모·자회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인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근로자 안전 관련 투자 여력이 부족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지도, 안전보건 분야 개선을 지원하는 등 산재 예방과 상생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