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18일까지 교육생 모집
2024-10-07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국립순천대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일반 교육과정 △심화 교육과정 △자격취득준비 교육과정 3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과정별 모집정원은 20명이다.
과정별 교육시간은 이론교육 28시간과 실습교육 12시간으로 총 40시간이며 교육 수준에 맞춰 스마트농업의 이해, 시설·장비의 운영·관리, 생산·환경 관리, 데이터 분석·활용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자격취득준비 과정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한 ‘스마트농업 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아울러 순천대 측은 교내 기숙사 5개소를 개방하고 식사를 무료 제공하는 등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교육 여건을 높였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지원방법 등 모집요강과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대 누리집(smartfarm.scnu.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의 책임자인 이명훈 순천대 교수는 “단순히 농업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내실을 다지고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수행하고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