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사후심사 통과
2024-10-14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최초 취득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하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의 사후인증 심사를 최근 통과했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 2년간은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3년 차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통해 인증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마사회가 취득한 통합인증은 특정 사업장, 특정 직군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사업장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증 유지를 위해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모두 이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추진해왔다.
마사회는 이를 통해 CEO의 윤리청렴경영 의지를 확인하는 경영진 면담, 21개 부서에 대한 샘플링 심사에서 부적합 0건으로 사후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도출된 개선사항은 차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기업들에게 보편화 됐다”며 “이와 같은 경영시스템이 실효성을 갖추고 전 임직원이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