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 축산물 바로알리기 순회 교육…소비자 인식 개선 효과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축산물 바로알리기 전국 순회교육’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 단체가 최근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요 5개 지역에서 370명 이상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축산물 바로알리기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 후 축산물에 대한 인식 변화 점수는 4.44점(5점 만점)을 기록, 이전 4.25점보다 향상됐다.

수강생의 81.3%가 국내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밝혔으며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도 전체 53.2%에 달했다.

교육 효과 조사에서도 동물성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축산물의 중요성 인지 4.18점,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확신 4.08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교육을 2회 이상 수강한 집단에서 교육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높은 교육 평가는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축산업·축산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데 교육의 정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축산전문매체를 통한 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축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