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비전 실현 위한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4-10-23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생산·가공 등 전통적인 1·2차 산업에 집중된 임가 경영을 휴양·치유와 같은 3차 산업을 융합해 6차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마련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내년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1·2차 생산·가공에 집중돼 있는 임가가 3차 산림복지 서비스를 결합해 6차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임업 경영체가 단독 또는 산림복지전문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소 기관을 선정한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선정된 기관에게 사업 수행에 필요한 최대 1000만 원의 보조사업비 전문가 컨설팅 개발 상품·서비스 홍보·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복합경영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종료 후에도 임업 경영체의 단계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경영체로 선발되면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모 내용은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fow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공고 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uhing9@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영순 산림복지진흥원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은 숲경영체험림 등 임가·산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산림체험·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앞으로도 임업인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