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 비전 실현 위한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생산·가공 등 전통적인 1·2차 산업에 집중된 임가 경영을 휴양·치유와 같은 3차 산업을 융합해 6차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마련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내년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1·2차 생산·가공에 집중돼 있는 임가가 3차 산림복지 서비스를 결합해 6차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임업 경영체가 단독 또는 산림복지전문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소 기관을 선정한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선정된 기관에게 사업 수행에 필요한 △최대 1000만 원의 보조사업비 △전문가 컨설팅 △개발 상품·서비스 홍보·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복합경영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종료 후에도 임업 경영체의 단계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경영체로 선발되면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모 내용은 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fow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공고 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uhing9@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영순 산림복지진흥원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은 “숲경영체험림 등 임가·산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산림체험·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