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국립농업과학원 MOU...‘작물보호제·종자 개발 기술 협력체계’ 공고히
2024-10-29 이문예 기자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팜한농이 국립농업과학원과 작물보호제, 종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팜한농은 지난달 25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바이오 작물보호제·종자 개발에 관한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국립농업과학원은 향후 미생물을 활용한 고추 탄저병 전문 작물보호제와 생육촉진제를 개발하고, 종자 분야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우수 품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업용 생분해 멀칭 필름 분해 기술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유용 미생물 발굴과 종자 분야 디지털 이미징 기술 고도화, 팜한농은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작물보호제 개발과 육종 효율성 개선, 신품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작물보호제, 종자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해 국가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농업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