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파푸아뉴기니 마을지도자 교육
국내 축산환경 우수 사례 소개
2024-11-01 홍정민 기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5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충남 공주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인 ㈜석계에서 국내 축산환경 우수 사례 소개와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초청한 파푸아뉴기니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교육 과정에서 가축분뇨 자원화 이론교육과 함께 국내 축산환경 우수사례 지역을 방문, 실제 농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에 축산환경관리원(세종)에서 실시한 가축분뇨 자원화 이론교육에서 퇴비화 원리, 퇴비 적정사용방법 등을 설명했고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자국의 축산업 현황과 가축분 처리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현장 교육으로 국내 축산환경 우수지역 중 하나인 충남 공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석계를 방문, 가축분뇨 활용 에너지화 과정과 바이오차 제조과정 등 교육을 진행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국내 축산환경 우수사례 교육을 통해 외국인 연수생이 귀국해 축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역량을 높이도록 하고 국내 우수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홍보해 축산환경 기술 수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