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아정농장 성공사례 공유

2024-11-05     안희경 기자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가 경남 김해에서 아정농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권에서 드문 사료업계 행사로 준비된 테이블이 부족할 정도로 100여 명 이상의 참석자가 모이며 성황을 이뤘다. 

이미주 팜스코 방역팀장의 ‘최근 돼지유행성설사(PED) 동향과 대처방안’으로 시작된 행사는 PED 예방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어 장원구 양돈팀장은 국내 공급과 소비, 수입‧재고 현황에 따른 돈가 분석과 전망을 발표하며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이슈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모돈마리당연간생산마릿수(MSY) 향상과 사료요구율(FCR) 개선을 통한 손익분기(BEP) 돈가 확보 전략을 강조하며 팜스코의 가치를 부각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고수성 부장의 발표로 MSY 27.7, FCR 2.5, 출하일령 160일이라는 아정농장의 성과를 소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 부장은 “아정농장은 모돈당연간이유마릿수(PSY) 30.3마리 달성을 목표로 한 강도태 관리와 사료 급이 최적화로 다산성 모돈을 관리하고 철저한 방역과 사육환경 관리,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 했다”며 “개체별 체중측정과 12시간 절식을 통해 등급출현율 86.8%, 지육률 78.4%를 달성하는 등 효과적으로 출하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 부장은 팜스코 사료 사용 전후의 성과를 비교하며 FCR 개선이 농가 수익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했다. 

고 부장은 “FCR 0.15 차이만으로도 월 1900만 원 이상의 수익 차이가 발생한다”며 팜스코 가공사료의 효과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