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성료

2024-11-05     이한태 기자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대상을 수상한 이겨레 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길경민 농수축산신문 발행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됐다.

농협은 국산 과채 농산물의 다양한 매력을 알려 생활 속 농산물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가지, 딸기, 멜론, 상추, 애호박, 오이, 참외, 토마토, 파프리카, 풋고추 등 10개 품목의 과채류를 주제로 사진, 영상, 카드뉴스 등 342점의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3점(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가작 12점, 입선 1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이겨레 씨를 비롯해 상위 입상작 11팀이 참석했다.

주요 수상작은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풋고추의 1년 브이로그’(이겨레)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프릇한 직딩일기’(김보경) △우수상(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상) ‘딸기의 일기’(김서연)·‘남새보감-참외편-’(정기준·이주연·조수민)·‘세 자매의 우리 가지 알리기’(김성래·김보라) 등이며 작품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ucc-contetst.com)와 유튜브 채널(youtube.com/@우리농산물매력알리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수상소감에서 귀농 5년차로 유기농 노지밭농사를 짓는 청년농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씨는 “이번 공모전 수상이 열심히 농사를 지은 것에 대해 칭찬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밭농사 열심히 지으라는 의미라 생각하고 열심히 농사 짓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참신하고 톡톡 취는 아이디어로 우리 농산물의 매력을 표현해준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많은 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