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묘 시스템 ‘시들링’,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한국임업진흥원

2024-11-26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분야 스마트 양묘 시스템 시들링이 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애프터레인 사의 시들링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애프터레인의 시들링 서비스는 지난 8월 산림청이 주최하고 임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주관한 ‘2024 산림 분야 딥테크·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시들링은 산림 분야 병해충 관련 빅데이터와 지역별 기후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사전 병해충 발생 알림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용 임가는 병해충 발생시기를 사전 예측하고 최적시기에 사전방제를 실행해 양묘 성공률 약 20% 증가는 물론 약 75%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업진흥원은 창업경진대회를 주관하며 수상작들에 대해 산림 분야 전문가 자문은 물론 딥테크, 창업·보육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단순 유망기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최무열 임업진흥원장은 이번 사례처럼 데이터의 활용 여부가 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이터 산업 시대에 살고 있다임업진흥원은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타 분야 간 데이터 융·복합을 통해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