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시장 불황, 다가올 호황 대비…송아지 사양관리가 핵심

팜스코 원주·횡성 지역 ‘매스 미팅’ 개최

2024-11-26     안희경 기자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가 최근 횡성한우협동조합에서 원주·횡성 지역 ‘매스 미팅’을 개최하고 한우시장의 불황 극복과 다가올 호황을 위한 전략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지역의 추수와 볏짚 작업이 한참인데다 럼피스킨 발생으로 농가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원지역 한우농가 70여 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이날 세미나를 중심으로 한우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 본다.

#다가올 호황기, 송아지 사양관리가 핵심

최상준 팜스코 축우팀장은 한우 사업의 수익 구조와 불황기의 특징을 짚는 시장분석을 발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 팀장은 “불황 뒤에는 반드시 호황이 온다”며 “다가올 호황기에 대비하는 송아지 사양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희 지역부장은 ‘송아지 사양관리의 원리와 기술’이라는 주제로 현재 한우 농가의 경영 여건과 수익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부장은 팜스코의 신제품 ‘맥스베이비’와 ‘맥스카프’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초기 송아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고객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발표 중에는 실제 농가에서 촬영된 영상과 팜스코 연구농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의 효과를 증명했다.

#농장 수익, 송아지 초기관리에 달려

장이호 본부장은 “농장의 수익은 송아지의 초기 관리에 달려 있다”며 “수능 시험과 같은 철저한 준비만이 성공을 보장한다”고 다시 한번 송아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매스 미팅은 농가의 불황 극복과 호황 준비를 위한 팜스코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