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베리·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 통합마케팅…인니 시장 개척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인 딸기와 단감의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통합조직 간 협업이 이뤄졌다.
딸기 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K-Berry)와 단감 수출통합조직인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야나 미드플라자(AYANA Midplaza) 호텔에서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딸기와 단감 수출 통합마케팅의 일환으로 수출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도네시아는 3억 명의 인구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졌으며 한류의 인기도 높아 중요한 농식품 수출시장이 되고 있다.
론칭쇼에선 케이베리와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의 수출 회원사, 현지 바이어, 현지 인플루언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한국산 딸기와 단감 원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디저트 등을 시식하며 품질과 맛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통합조직은 론칭쇼 이후에 현지 바이어들과의 즉석 수출 상담회 자리도 마련해 참석한 수출 회원사들이 실제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상득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 대표는 “한국의 대표 과일인 단감과 딸기가 세계 시장에서 자리잡는데 케이베리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론칭쇼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활발한 수출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우혜윤 케이베리 팀장도 “이번 론칭쇼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농산물인 딸기와 단감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현지의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신뢰받는 품질과 서비스로 한국 농산물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