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해수부,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성료’

2024-12-17     김동호 기자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수부는 지난 11~12일 제17회 어촌마을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지난 11~12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전진대회는 한 해 동안의 어촌관광, 귀어귀촌, 민간협력, 바다가꿈 프로젝트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어촌 정책 방향의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어촌·어항·어장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사업성과 전시, 어촌마을 씨네마, 워케이션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정부기관단체, 민간기업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체험마을과 귀어귀촌인 우수사례 발표 2024년 어촌관광 활성화 사업 성과 발표 외에도 민간협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민간기업과 어촌마을이 상호협력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촌관광분야 시상에는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전 부문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을 포함한 11개 우수 마을과 어촌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사무장과 우수 바다해설사에게 해수부 장관상과 공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귀어귀촌 분야에서는 귀어귀촌 저변 확대에 기여한 우수 귀어귀촌인, 어촌정착상담사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올해는 민간협력을 통한 어촌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분야에 공헌한 민간기업과 단체에게도 해수부 장관상과 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진대회는 전국 각지의 어촌마을 관계자들이 모여 우수사례 등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앞으로도 다양한 어촌관광사업과 귀어귀촌 사업을 전개해 더욱 어촌마을이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