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우조합장협의회,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2024-12-24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8일 충북 음성에서 농림축산식품부-한우조합장협의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한우조합장협의회장인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부회장인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과 송석만 음성축협 조합장, 감사인 박성재 고성축협 조합장, 고문인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한우조합장협의회는 한우농가 경영안정 대책으로 △조사료 관련 정부 지원 확대 △사료구매·축사 시설현대화 자금 확대 △폭설 피해 농가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한우가격 안정과 방역대책으로 △한우 수출시장 확대 지원 △공동방제단 사업비 증액 등도 건의했다.

정만교 협의회장은 “유례없는 폭설 피해 발생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사업 확대 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농식품부도 폭설에 의한 농가 피해 최소화와 조속한 경영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협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