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미래전략연구소,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이슈 선정

2025-01-06     이한태 기자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해 지난 5일 발표했다.

농협미래전략연구소는 올해 기후위기에 따른 농산물 수급과 가격 불안정이 확대되고 농촌 소멸 위기가 확대되는 동시에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한편으로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 혁신과 케이-푸드(K-Food) 전후방산업 육성 등을 통해 농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후 위기 속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한 기후 적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후쇼크, 농장에서 식탁까지’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업수입안정보험과 관련해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지역소멸 대응 맞춤형 농촌 사회서비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 ‘농촌 사회서비스 사막화’ △본격적인 구조 개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쌀 산업과 관련해 ‘쌀 수급 균형’ △글로벌 식량위기의 상시화·법제화를 통한 식량안보 강화 논의 확산을 위한 ‘식량안보 대응 강화’ △도매시장의 공적 기능 강화와 온라인 도매시장 참여와 경쟁 촉진을 위한 ‘농산물 도매시장 혁신’ △지자체와 지역농협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공동영농 시범사업 확산 흐름에 따른 ‘공동영농을 통한 영농 효율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농산업 관련 첨단기술과 관련 법률 시행 등과 관련한 ‘첨단기술로 진화하는 농식품 산업지형’ △농식품 수입 압박과 수출 둔화 등 통상 리스크 확대 우려에 따른 ‘트럼프 2.0시대, 거세지는 통상파고’ △K-푸드의 수출 확대와 지원 다각화를 위한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 등을 10대 이슈로 선정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