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제4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
가축전염병 예방 등 동물방역 공로 6명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신년교례회와 함께 ‘제4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됐고 2022년부터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가 확대됐다.
수상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황성철) △시·도 3명(강광식, 안재완, 이성효) △동물위생시험소 1명(이종훈) △시·군·구 1명(임종묵)으로 모두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주형 회장, 이우재 대한수의사회 전임회장,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이동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박용호 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자문회의 의장,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 수의계 인사와 더불어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바바 참사관,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김영심 의원, 이준원 명예수의사(전 농식품부 차관), 정승 명예수의사(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손세희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대한한돈협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회 동물방역수의사대상부터 매년 시상식을 후원하고 있는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도 참석, 수상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허주형 회장은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가축전염병 발생 시 그에 맞춰 대응하는 체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수의사를 통해 미리 질병을 예방·관리하는 체계로 변화해야 한다”며 “또한 공공수의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수의사 회원들에게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