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피드앤케어·민속한우, 한우 불황 극복·상생경영 '다짐'
10주년 기념행사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CJ 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와 ㈜민속한우(대표 권혁수)는 거래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앞으로의 상생경영을 다짐했다.
CJ 피드앤케어는 최근 한우시장의 불황과 럼피스킨병을 비롯한 질병 이슈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13년 2월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민속한우와의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민속한우는 CJ 피드앤케어만의 독보적인 컨설팅 서비스 활동과 차별화된 R&D 기술적용으로 올레인산, 등심단면적, 도체중 등의 성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익을 견인하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은 55.4%,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4.7% 을 보였고 NO.9 출현율은 2023년도부터 전체 출하성적 중 약 30%에 육박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CJ 피드앤케어는 육성 초기 성장을 높이기 위해 우회단백 강화와 아미노산에 대한 최적의 비율을 적용하는 한편 비육 전기에는 최대 건물섭취량 확보를 위해 반추위미생물안정‧ 영양소 이용성 촉진 기술을 접목, 사료 효율을 높였다. 그리고 비육 후기에는 우회전분 공급 강화로 육질 등급 출현율을 높였으며 고기의 맛을 높여주는 특정 지방산 설계를 적용해 고기의 풍미를 개선, 고급육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민수 한국사업담당은 “CJ 피드앤케어는 ‘품질경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최상의 사료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며 “민속한우와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면서 CJ 피드앤케어만의 독보적인 컨설팅서비스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매주 사업관련 미팅과 월 단위 유관부서와 함께하는 품질회의를 통해 직접 사양관리를 점검하고 있다”며 “한우 농가들의 수익성과 생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수 대표는 “지난 10년간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CJ 피드앤케어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거래를 지속한 것이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윈윈할 수 있는 마인드로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일정한 고품질의 사료 생산을 위해 힘써준 CJ 피드앤케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속한우가 운영하는 (주)민속LPC(대표이사 권혁수)는 ‘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속한우는 경북지역에 있는 한우사육 농가에서 한우 약 3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를 직접 도축‧가공하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육가공 회사, 식육점 식당, 일반 소비자 등에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