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인증원, 집유장 데이터 자동 수집·전산 기록 시스템 오픈
2025-01-21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집유장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전산 기록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데이터 기반의 안전한 원유생산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집유장의 안전관리 운영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전산 기록하는 생산단계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은 기존에 육안 확인과 수기 서류로 관리하던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해 데이터 기반의 해썹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강화를 통해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관리 용이성이 증가해 안전한 원유생산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해썹인증원에서 구축한 집유장 특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시범 적용할 업체로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선정했으며 관리 현장 자동화에 필요한 예산(국비 40%, 지방비 30%, 자부담 30%)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스마트 해썹은 생산단계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작업장에서 필수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과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현장 작업자들의 해썹 관리 효율성과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축산물을 더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