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민석 신임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바이오공장 활성화 위해 변화·혁신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

2025-01-21     박용환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에 입사한 지 벌써 29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군산바이오장장이라는 중책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면서 한편으로는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이 가슴을 짓누르기도 합니다.”

정민석 신임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은 미약하나마 그동안 쌓아 왔던 지식과 남은 열정을 이곳에서 마음껏 쏟겠다현장에서 함께 울고 웃으면서 고락을 같이 하고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정 장장은 농협사료는 그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급변과 환율 불안, 축산물 소비위축,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 여러 가지 경영 악재 속에서도 모든 직원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로 지속적인 흑자실현 등 건실한 경영실적을 이뤄냈다특히 군산바이오는 역사가 짧은 공장으로 정예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평가대회 G3그룹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금은 안정기로 접어드는 가장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협사료의 핵심인 바이오공장 활성화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과의 견고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자신감 있는 업무처리와 창의성을 발휘하는 등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원인을 찾아가는 현장주의 실현과 함께 철저한 청렴, 내실경영은 물론 건실한 경영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정 장장은 군산바이오는 지금껏 그랬듯이 정말 신바람 나는 직장으로 다시 한번 거듭날 것이다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직원들과 함께 지금보다 더 나은 공장,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정 장장은 서울 출신으로 구로고와 서울산업대 건축공학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농협에 입사해 축산컨설팅부, 축산시설환경팀, 계육가공분사, 농협목우촌, 축산기획부, 부천축산물공판장 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