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선형심사표준 개정·농가컨설팅서비스 고도화 실시

2025-02-04     김신지 기자

[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올해 한우선형심사표준을 개정하고 농가 컨설팅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사진은 최근 진행한 한우선형심사 관련 눈높이 교육 모습.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가 올해 한우선형심사표준을 체형형질(육용성)과 번식형질(건강, 번식, 장수성)로 구분하고 한우의 현재 발육도와 개량도를 반영하기 위해 개정에 나선다.

종개협은 한우선형심사표준 개정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심사결과를 제공하고 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농가 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선형심사표준 개정과 농가 컨설팅 서비스 고도화는 이해하기 쉽고 활용도 높은 심사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꾸준한 개량으로 과거보다 높아진 한우농가들의 수준에 맞춰 추진됐다.

종개협은 이번 심사표준 개정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한우농가들의 선발과 도태, 개량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한우선형심사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동우 종개협 한우개량부장은 “올해부터 한우 선형평가표준이 개정됨에 따라 직원 간 심사 눈높이를 표준화해 객관적인 결과를 제공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농가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최근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면서 “지속적으로 한우선형심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배 직원들이 심사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심화교육을 별도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우선형심사를 통한 양질의 농가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